한국인증서비스, 동남아 마케팅 기업 POP와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B2B 도매거래 플랫폼 ‘두리안’을 서비스하는 한국인증서비스는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마케팅 전문기업 POP와 두리안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동남아 지역으로 두리안의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이커머스 비즈니스 협업과 인프라 구축 △인적·물적 교류 △한국제품 바이어들과의 사업 연계 및 마케팅 제휴 등 포괄적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또 양사는 유럽 중 스페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제품의 수출 중계 사업에 대해서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앞서 한국인증서비스는 지난해 스위스에 지사를 설립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최세준 한국인증서비스 대표는 “POP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 지역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POP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동남아 국가에서 중고거래, 재고상품, 신상품 등의 도매거래 플랫폼으로써 두리안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Corinne Quah POP 설립자는 “현재 동남아에서 한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의 K-POP 관련 상품과 화장품에 더해 한국 중고 명품, 딸기 같은 농산물, 스낵류 등의 인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인증서비스와의 MOU를 계기로 두리안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한국산 물품을 동남아 지역에 유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리안은 정식 오픈 1년여 만에 누적 회원수 70만명을 달성했다. 소상공인들의 대량 물품 거래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두리안은 최근 3.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국내 거래는 물론 해외거래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두리안은 기존 단독 플랫폼 서비스에서 탈피해 중국 시앤위, 말레이시아 캐로셀 등 지역 내 1위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두리안에 물품을 올리는 것만으로 해외 유명 플랫폼에도 동시에 론칭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개인 물품을 안전하게 거래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챗봇형 에스크로를 제공, 비대면 택배거래 시 안전하게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 암호화폐로도 변경 가능한 포인트 지급, 코로나 시대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재고물품을 해외에 대신 팔아주는 대행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한국인증서비스 소개
한국인증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 자산 거래 플랫폼인 마켓마하를 운영 중이며, 자체 토큰인 ‘MACH’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100% 비대면 안전 자산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B2B 도매거래 플랫폼 ‘두리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