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카가 5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 전기차 카셰어링 플랫폼 제이카가 5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등 40억원 규모 시리즈A에 이어 기아, 한라홀딩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에서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설립 후 총 108억원의 투자 유치를 했다.
제이카는 2016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만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 아이템으로 창업해 현재 광주, 서울, 창원에서 200여 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넥쏘’, ‘투싼IX FCEV’ 등 수소전기차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했다.
또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니로EV’에 이어 최근 현대차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5’, 기아 ‘EV6’까지 추가해 현대/기아의 모든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아와 ‘위블비즈’ 서비스로 공공 부문과 기업(B2B) 부문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의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사업단에서 지원받아 ‘ADAS 기반, 주행 영상과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운전 A.I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 준비 단계까지 이르는 등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
강오순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3세대 전기차 도입을 가속할 계획으로 2023년까지 약 1000대가량의 차량 운영 및 수도권을 포함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으로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품질 개선, 운영 전반적인 고도화 작업과 전기차 전용 구독 상품,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한 차박 상품과 같은 신규 상품 출시 및 배터리 데이터의 빅데이터화, 친환경 자동차 애프터마켓 진출 등 사업 확장까지 도모하며 친환경차 카셰어링 시장에서만큼은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